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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픽게임즈는 2022년 성과 발표에서 차세대 게임 중 50% 이상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2023년에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출시 예정작 중 80개 가까이가 언리얼 엔진 기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 ‘툼 레이더’(Tomb Raider) 시리즈도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됩니다. 크리스탈 다이나믹스는 지난해 툼 레이더 신작을 언리얼 엔진 5로 제작하기로 결정하고, 자체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전환하는 데 약 6개월 정도의 테스트 기간이 소요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크리스탈 다이나믹스는 언리얼 엔진을 선택한 이유를 ‘게임 개발에 전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개발사는 게임에서 기술이 더 중요해지고 게임의 규모가 커지며 더욱 복잡해지는 추세를 감안하여 자사가 목표로 하는 퀄리티 표준도 높아졌다고 언급하면서, 엔진을 만드는 게임 팀이 될지, 게임을 만드는 게임 팀이 될지 선택해야 하는 때가 됐다고 봤다고 말했습니다.

언리얼 엔진은 크리스탈 다이나믹스에게 빠른 프로토타입 제작과 초기 게임 플레이 탐색, 시네마틱 및 게임 플레이 시퀀서나 애니메이션 프리뷰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스콧 스티븐스 테크 디렉터는 언리얼 엔진으로 작업하면서 애니메이션을 미세조정하고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프리뷰가 특히 유용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크리스탈 다이나믹스가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언리얼 엔진이 제공하는 많은 이점을 확인시켜준 사례입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게임 개발사들이 언리얼 엔진을 선택하며 보다 질 높은 게임을 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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